오이시 겐고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 포함 나가사키현 대표단과 상호교류와 협력방안 논의

 박형준 시장은 8월3일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 등을 만나 두 나라 간 상호교류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8월3일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 등을 만나 두 나라 간 상호교류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9월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이시 겐고(大石 賢吾)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와 다양한 실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부산시-나가사키현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아 부산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오이시 겐고(大石 賢吾) 지사와 도쿠나가 타츠야(徳永 達也) 의장이 포함된다.

7월 시와 나가사키현은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를 체결했고 10주년 기념행사로 부산도서관 한국도서 기증식과 조선통신사 관련 사진전을 나가사키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일 양국이 발전하기 위해 한일해협 연안 주변 지역의 도시들 협력이 중요하다. 특히 나가사키현과의 경제적, 관광적 교류가 중요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특히 10월에 ‘페스티벌 시월’이라는 이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창업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를 묶어 개최한다. 일본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많이 부산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이시 겐고(大石 賢吾) 나가사키현 지사는 “시와의 이번 만남으로 항만 개발과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이날 접견 이전에 북항 재개발사업지와 시청 들락날락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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