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 약속

재단법인 피플은 6일 디만트코리아(주)와 난청 근로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재단법인 피플
재단법인 피플은 6일 디만트코리아(주)와 난청 근로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재단법인 피플

[환경일보]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은 디만트코리아㈜(대표 박진균)와 6일 디만트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디만트코리아㈜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설립자, 이근환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법무·노무 법인에서는 법무법인 사람앤스마트 김찬영 대표변호사,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 신정근 대표노무사, 대구·경북 정동희 대표노무사, 광주·호남 차남석 대표노무사, 부산·경남 진영헌 대표노무사 및 본 협약의 실무 담당자인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 오상혁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재단법인 피플과 디만트코리아㈜, 법무법인 사람앤스마트, 노무법인 태양 등 4기관은 ▷난청근로자에게 필요한 법률 상담 및 보청기 지원 등 프로그램 개발 협력 ▷산업안전·법률·노무 분야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 ▷아이디어 발굴과 공유가치 창출 및 사업화 추진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설립자는 “피플 네트워크가 보유한 산업안전·법률·노무 분야의 3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다만트코리아㈜와 구체적인 협업을 약속하고,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인 보청기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난청근로자에 재해보상 경험을 축적한 재단법인 피플, 법무법인 사람앤스마트, 노무법인 태양과 협력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4기관의 협약 체결로, 난청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산재 환자들에게 현실적인 복지 혜택 방안과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정유석설립자를 비롯한 각 기관 대표자들은 디만트코리아㈜의 보청기 제조 파트 등 각 층별로 마련된 전문 부서를 둘러봤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