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매개 감염병 예방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10일 부산역 일대에서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구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리라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을 포함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손씻기 체험 활동 제공을 통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교육 ▷감염병 예방 홍보지와 홍보물품 배포를 통한 감염병 예방의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손 씻기 뷰 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뷰 박스는 이동식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이 손을 씻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는 국내외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간단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이후 지속적인 협력으로 부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