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 먹거리촌 활성화' 상생협약 /사진제공=수원시
'천천 먹거리촌 활성화' 상생협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특례시와 ㈜신세계프라퍼티, 수원도시재단,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다섯 개 기관은 10일 수원도시재단 중회의실에서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류재원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사업 계획수립·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수원도시재단·(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환경 개선, 상인 역량강화 교육·컨설팅 등 사업을 수행한다. 

수원시는 행정 지원을 하고,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천천 먹거리촌 상인회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협조한다.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25년 하반기까지 진행된다. 

올 하반기는 상점 환경 개선과 상인회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스타필드 수원점과 연계한 이벤트·기획전 등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을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와 함께 화서역 먹거리촌 ‘새단장’을 지원한 바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천 먹거리촌이 더욱 발전해, 성공적인 ‘수원형 상생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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