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에 시작되는 중국 춘절 휴일 기간 동안 대중교통 승객 수가 20억에 이를 것이라고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예측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수치다.

당국은 열차, 버스, 선박, 비행의 증편을 요청했다. 또한 특별열차편이 학생과 이민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춘절에는 도로에 18억 번의 차량이용, 1억4,400만의 기차운행, 150만의 비행이 발생할 것으로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내다봤다.

지방정부는 페트로차이나 및 시노펙 등 두 개 석유회사와 조정을 통해 피크시즌에 석유공급,특히 디젤유의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로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교통부(交通部, Ministry of Communications)는 지방부서에 응급처리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동 부처는 공지를 통해 “안전은 춘절 휴가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고 명시했다.

과적과 피로운전은 엄격히 규제된다.

부처는 또한 춘절기간 교통을 통해 조류독감 이동의 통제 및 예방을 강조했다.

1월 29일에 시작하는 중국 음력 설인 춘절의 수송기간은 1월 14일에서 2월 22일까지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춘절은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날이다.

몇 년 동안 수송설비는 이주노동자, 대학생 및 기타 중국인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일터와 학교로 돌아오는 시즌에 과도운행이 이뤄졌다.

<2005-12-28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차이나 데일리),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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