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경보 화재경보기 설치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시각경보 화재경보기 설치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청각장애인 거주 가정에 시각경보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주택화재 사망률이 일반화재에 비해 3배 높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경우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지 못해 더욱 안전에 취약하여 시각경보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경보기를 사용하여야 안전을 담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수원소방서와 함께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80가구를 대상으로 시각경보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화재경보기, 분말소화기, 에어로졸소화용구를 소진시까지 무상보급 중이다. 설치희망자(가족)는 10월 말까지 수원남부소방서 화재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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