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 활용··· ESG 목표 달성 지원

아이투맥스는 코엑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ESG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탄소 인벤토리 구축부터 ESG 경영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목표관리 및 인사이트 제공까지 넷제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박선영 기자 
아이투맥스는 코엑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ESG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탄소 인벤토리 구축부터 ESG 경영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목표관리 및 인사이트 제공까지 넷제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박선영 기자 

[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아이투맥스는 글로벌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 회사인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ESG 통합 솔루션인 넷제로 클라우드(Net Zero Cloud)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1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

아이투맥스는 전시회에서 ESG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탄소 인벤토리 구축부터 ESG 경영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목표관리 및 인사이트 제공까지 넷제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넷제로 클라우드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 3)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시 보고를 위한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고서 작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아이투맥스 협력사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CR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22년 탄소중립을 달성했다. 세일즈포스는 자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넷제로 클라우드, 넷제로 마켓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8만 개 기업이 선택하고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넷제로 클라우드는 ESG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에너지를 만드는 탄소배출을 자동으로 산정한다. 기업이 하는 사회적 활동을 정량화하는 S(Social) 쪽에서는 연령별로 어떤 직원을 채용하고, 임금이 밀리고 있지는 않은지, 교육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리포팅하게 된다. G(governance) 분야에서는 공시해야 하는 회사 매출, 영업이익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박주성 아이투맥스 이사는 “현재 아이투맥스처럼 CRM을 한국 기업에 보급하는 회사들은 있지만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를 한국에 보급해 구축하고 교육하는 회사는 아이투맥스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박 이사는 “심각해진 지구온난화로 ESG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의 가장 큰 관심사로 환경 관련 규제들이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ESG의 하나로 기후공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법제화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역시 상장 회사를 중심으로 공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10월 기업이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유예된 상황”이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온난화 해결은 모든 국가가 함께 해야 하는 일로 우리나라는 2026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은 기업들이 혼동을 겪고 있다.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공시는 글로벌 공통 과제로 너무 늦지 않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 말처럼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호주가 2026년, 중국은 2029년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개발도상국가인 베트남도 현재 준비 중이다.

박 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탄소배출에 관한 부분을 엑셀로 관리해왔지만 이제는 한계를 호소하고 있고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고 있다. 데이터의 중요성, 보안을 생각하면 세일즈포스의 공식 파트너사인 아이투맥스의 솔루션이 더 강조되고 있는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시 의무에 따르면 원청사들은 협력사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대기업과 상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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