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과 협업 내년까지 단계별로 추진

시는 올리브영과 협업해 '영부산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올리브영과 협업해 '영부산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리브영과 협업해 ‘영부산(YOUNG BUSAN)’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영부산(YOUNG BUSAN)’은 지난 5월 장년 메이크오버를 통해 호응을 얻은 ‘힙부산(HIP BUSAN)’에 이은 시민참여 민관협업 프로젝트다. 부산에서 본인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CJ올리브영’은 새로운 유행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생활양식 플랫폼으로 청년세대의 호응을 얻은 브랜드다.

시와 올리브영은 이번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를 내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로 부산청년작가와 함께 부산의 아름다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산 기프트 카드’를 디자인해 출시한다. 이후 2단계로는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부산청년응원박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1단계인 '부산 기프트 카드'는 분홍빛 노을로 물든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기프트 카드 제작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노현지는 인스타그램에서 부산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부산의 청년 작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노현지 작가는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소개했던 부산의 아름다움을 오프라인까지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시는 ‘부산 기프트 카드’ 시안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갔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부산(YOUNG BUSAN)’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시는 이후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발굴해 청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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