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 전 IPCC 의장과 수도권 지역 젊은 과학자 간담회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AR6) 보고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10월 31일(목)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된 젊은 과학자들과의 소통의 자리이다.
지난 6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주기의 특별보고서 중 가장 파급력 있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가 승인된 송도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
행사에는 이회성 무탄소연합 회장(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대 의장), 행사를 주최한 기상청과 주관한 기후경제에너지연구소 관계자, 행사를 후원한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종합보고서 기술지원단이었던 김진미 대표(기후경제에너지연구소)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소개로 시작되었다.
김진미 대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구조, 역할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저자와 집필 보조원(Chapter Scientist)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 3월, 19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를 거쳐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의 작성과 승인을 이끌었던 이회성 무탄소연합 회장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의 정책적 함의를 직접 설명했다.
이회성 회장은 종합보고서에 아직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단기 기후 행동의 실천과 확산이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 기반 시설, 기술, 정책, 수요 부문 등 전 지구적 관점에서 가능한 적응과 완화의 단기 기후 행동 선택지가 여럿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 수단으로서 무탄소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는 국제 동향을 공유하며, 에너지원의 기술 중립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들이 충분한 전문성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비롯한 기후변화 관련 국제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에 이어 수도권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소개하고, 기후변화 국제협력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이회성 회장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의 국제활동 참여를 격려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앞으로도 각 지역 젊은 과학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내 기후변화과학 분야 전문가의 지속적인 국제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 구성한 범부처 협의체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국내 대응 협의회(K-IPCC)를 통해 민간·젊은 과학자를 양성하는 범정부적 정책과 제도 수립을 추진하여, 기후변화 국제활동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