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지역 국회의원실 찾아 국비 지원 건의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11월1일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 국비 확보차 국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11월1일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 국비 확보차 국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11월1일 오후 1시 30분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이 합동으로 국회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유기적인 국비 확보 대응을 위해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국비대응단(부산시 기획조정실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9월23일에도 추진단은 국회 예결위 소속 주요 위원실을 방문해 부울경 주요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곽규택(부산), 김태선(울산), 서일준(경남)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과 부울경 각 시도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에 국비가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요청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8개의 공동협력사업과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등 6개의 각 시도 주요 현안 사업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 제도개선 건의 등 총 15개로, 총예산은 1조4천565억원이다.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해 국회에 초광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부울경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리라 기대한다. 이후 중앙정부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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