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2개국 380개 사 1062개 부스 규모 국내 최대 수산 종합 박람회 진행

시는 11월6~8일까지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시는 11월6~8일까지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6~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4)’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수산물 안전성 기반을 구축하고 수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연관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사)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외기업 간 거래(B2B) 수출 상담과 국내외 유통망 협업 전시·판촉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수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주요국과의 수산자원 외교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국제교역과 수산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성과로 세계전시산업협회(UFI)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인 유망전시회’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글로벌톱 전시회’로 2022년과 2024년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수산식품업체와 수산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22개국 380개 사 1062개 부스 규모의 국내 최대 수산 종합 박람회 행사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도 미국과 베트남, 중국 등 21개국 102개 업체가 참여해 자국의 제품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며 수산 관련 학술행사와 전문 행사를 동시 개최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행사 ▷국제교역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해 시민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월6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게 된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공동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국제교역행사’는 해외 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비즈 매칭데이’, 세계적 비즈니스 상담회 등 모두 부대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 네트워킹 교류회’, ‘아쿠아스케이프 대회’ 등 다채로운 학술·부대행사와 함께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식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등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수산물을 구매 가능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고 이와 동시에 ‘수산식품 흑백대전’ 콘셉트의 이색적인 시식행사장도 마련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성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제교역과 수산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참가업체와 구매자, 시민 모두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와 만족감을 드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국내 최대 규모 수산종합박람회인 이번 행사에 수산산업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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