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AI 데이터 구축 성과 및 활용 방안 논의
[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11월 7일(목)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GeoAI Data 지구의 Data’를 주제로 개최되는 (사)GeoAI데이터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석 및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등에 관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KEI는 본 학술대회를 통해 환경 데이터 구축 성과를 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미래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는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품질검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참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올포랜드, 네이버시스템, 서울시립대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해당 세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추진으로 진행되는 ‘2024년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는 초거대AI 데이터의 구축과 개방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AI 성능 향상 및 서비스 개발에 총 42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EI는 환경 데이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 중이며,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포 데이터'와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포 데이터’ 특별세션에서는 위성영상(KOMPSAT 3, 3A 등)과 AI 기술을 활용해 공장 굴뚝,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 배출원을 효과적으로 탐지하여 배출원 분포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과 그 결과를 소개한다.

또한 해당 사업에서 구축된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포 데이터와의 연계를 위해 환경부의 정지궤도 환경위성(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 GEMS)과 대기질 측정망(Air Quality Monitoring System, AQMS) 등을 활용해 토지이용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적 관점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내륙습지의 AI 활용 연구’ 특별세션에서는 먼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탄소흡수원으로 습지의 가치와 공간정보 활용에 관해 발표하며, 그 내용과 연계해, NIA의 2024년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데이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자기지도학습을 활용한 호소 및 주변의 클로로필 농도 추정 기법을 발표한다. 이를 통하여 향후 AI 기반 습지를 명확히 추론하여 연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GeoAI데이터학회는 지구과학, 지구환경, 지구공학 등 AI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미래 4차산업과 학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7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534명의 학회 회원과 44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진이 활동 중으로 국내 GeoAI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