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1월16일까지 제철 재료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1월16일까지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인 보광상가 3층 점포에서 팝업스토어 ‘반찬일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공모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장군, 로컬바이로컬, 다시부산, 기장시장일원자율상권협동조합이 협력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기장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반찬일기장’은 지역 레스토랑인 소반봄(일광읍 칠암리 소재)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기장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미역과 멸치, 쪽파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해 즉석에서 건강한 한 끼의 상차림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판매한다.
점심시간에는 5가지 정도의 제철 반찬으로 구성된 한 접시 정식 형태의 ‘로컬반찬 팝업’과 기장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해 오면 해당 재료를 통해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 ‘초장집 팝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저녁시간에는 기장시장의 원물 재료를 활용해 엄선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 팝업’이 진행된다.
그 밖에 반찬 가게 주인과 같이 기장시장에서 장을 보고 바로 반찬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인 ‘제철재료 반찬 클래스’도 운영되는 등 기장시장의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시장은 사시사철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군 대표 전통 재래시장이다. 많은 이들이 ‘반찬일기장’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장에서 장도 보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장집 팝업, 다이닝 팝업, 반찬 클래스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운영시간, 운영기간, 참여방법 등 각 항목별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반찬일기장’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