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위원, 6일 국회 본청 앞서 ‘쌀값 대책’ 촉구

6일 국회 본청 앞 계단 앞에서 국회 농해수위 야당 위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쌀값 하락에 책임지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전종덕 의원실
6일 국회 본청 앞 계단 앞에서 국회 농해수위 야당 위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쌀값 하락에 책임지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전종덕 의원실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회 농해수위 야당 위원들이 6일 국회 본청 앞 계단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쌀값 하락에 책임지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위원들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전종덕 의원은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계속되는 쌀값 폭락에 대해 “쌀값 20만 원 보장 약속을 지키라”며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쌀값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쌀 공정가격 보장과 식량 안보를 위해 양곡관리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며 “국민의 힘 의원들은 함께 협조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종덕 의원은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계속되는 쌀값 폭락에 대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쌀값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종덕 의원은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계속되는 쌀값 폭락에 대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쌀값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 위기로 쌀 생산량도 감소하고 모든 농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기후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2025년도 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타는 심정으로 이곳에 올라오셨을 농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농업 농민의 대변자로 더 역할을 높이겠다고 다짐한다”며 “진보당은 식량안보와 농민 생존권 보장 국가책임 농정 실현을 위해 민주당 야당 의원님들과 농민들과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은 오늘(6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치고 쌀값 정상화 농성에 돌입했으며, 윤석열 정부가 쌀값 폭락에 책임지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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