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플라워의 저자 이소연 작가와의 연애·결혼 이야기

[환경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저출산 대응 TF인 ‘가족 잇-다’가 11월 28일(목)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문학 프로그램 ‘시, 사랑을 잇다’를 운영한다.
‘시, 사랑을 잇다’은 공단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운영할 수 있는 도서관 문학 프로그램을 통한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더불어 공단 내 미혼 청년 네트워크 ‘마중’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으로 보다 풍성한 교류와 만남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윤슬처럼 반짝이는 언어로 일상의 심연에서 결국 희망 가득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시집 ‘콜리플라워(창비, 2024)’의 저자 이소연 작가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복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문학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나브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접수는 11월 11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연애와 결혼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전화 혹은 답십리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택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연애와 결혼을 주저하는 많은 남녀가 용기를 얻고 활발한 교류를 하기 바란다”며, “우리 공단은 국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저출산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 50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직원에게는 ▷출산직원 근무평정 가점부여 ▷동아리 활동을 통한 미혼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청풍유스호스텔 등 시설 이용 할인 ▷결혼·출산·육아 프로그램 운영 등 공단 인적자원과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단 안팎으로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낳고 싶은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