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르투갈 대한민국대사관, KOTRA 리스본 무역관 방문

나동연 양산시장은 11월9일 스페인 일정을 마치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2026 양산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사진제공=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은 11월9일 스페인 일정을 마치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2026 양산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포르투갈과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2026 양산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1월9일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포르투갈의 주요 기관방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방문은 양산시 홍보뿐만 아니라 관광과 문화, 경제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의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나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11월11일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했다. 양산시 방문단은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6월 만남 이후 그동안 포르투갈과의 교류 현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양 국가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시와 신트라시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나동연 시장은 대사관 일정을 마치고 양산시 경제인들과 함께 KOTRA 리스본 무역관을 방문해 양산시 기업들의 포르투갈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희 무역관장을 만나 포르투갈 시장의 특성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산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럽에서 한류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착안해 양산시와 기업인들이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이 오갔다. 이는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양산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이번 포르투갈 주요 기관 방문은 양산시가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마련하고 포르투갈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리라 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만큼 양산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문화와 경제 협력으로 양산시와 포르투갈의 우호 관계를 더 탄탄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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