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갓생림픽’ 수상팀 등 시민 300여 명 참여

시는 11월16일 '부산바이브 커뮤니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11월16일 '부산바이브 커뮤니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진구 전포동 포도 야외마당에서 ‘부산바이브 커뮤니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는 도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부산바이브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 캠페인은 시민이 생각하는 부산의 자부심을 발굴·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부산바이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갓생림픽’ 수상팀 등 10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해 많은 시민과 지역사회에 공동체 회복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부산바이브 커뮤니티 페스타’는 시민들이 부산지역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체험 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각 커뮤니티의 활동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바이브 캠페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커뮤니티 ‘사이다’ 팀(소형 부문)의 축하공연에서 더 특별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2024 갓생림픽’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 및 시민 응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시민 응원 투표수가 7000여 건을 기록하며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동체 활동의 가치와 부산의 자부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크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토크쇼는 ‘커뮤니티, 부산의 자부심이 되다’라는 이름으로 총 6개 팀의 대표와 허필우 시 홍보담당관이 참여한다.

토크쇼 이후 수상자와 참여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커뮤니티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신청 및 이벤트 안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이브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바이브 캠페인은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며 도시의 자긍심을 이야기하는 소중한 과정이다. 이후 시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