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나우-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찾아가는 환경교육

[환경일보]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와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대표 조희제, 이하 콘센트릭스)는 9월, 10월 충남 지역 청소년 6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을 진행했다.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은 환경부가 인증한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와 기후위기의 인과관계를 알아보는 ‘에너지와 지구환경’ ▷시스템사고를 통해 에너지의 연결관계를 배우는 ‘시스템사고와 북극곰구하기’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총량에 대해 배우는 ‘미세먼지와 에너지’ ▷에너지의 소비 주체가 ‘나’임을 깨닫고 올바른 에너지 절약방법을 배우는 ‘나와 에너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은 2020년부터 5년 간 누적 1만6466여 명의 청소년을 교육했다.

에코나우와 콘센트릭스는 9월, 10월 두 달간 충남 지역 중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을 진행했다. 10월 31일 논산시 연무여자중학교 수업현장 / ⓒ에코나우
에코나우와 콘센트릭스는 9월, 10월 두 달간 충남 지역 중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을 진행했다. 10월 31일 논산시 연무여자중학교 수업현장 /사진제공=에코나우

특히 에코나우에서 개발한 보드게임 ‘에코스트레이션’, ‘북극곰구하기’, ‘아슬아슬 지구’, ‘에코스쿨 설계하기’는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교구재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담당교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은 글로벌 기업 콘센트릭스가 후원하는 씽크휴먼펀드(THFund)의 프로젝트의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2학기 수업에는 콘센트릭스 임직원 31명이 모든 학교에 보조교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환경수업과 진로 교육에 동참했다.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조희제 대표는 “이번 에너지스쿨은 콘센트릭스가 글로벌차원에서 후원하는 씽크휴먼펀드(THFund)가 동아시아 최초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ESG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과 지속가능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여, 지구를 지키는 변화의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구를지키는에너지스쿨 현장 /사진제공=에코나우
지구를지키는에너지스쿨 현장 /사진제공=에코나우

에코나우는 2009년 설립한 환경 NGO로 미래세대를 에코리더로 키우고, 우리 습관을 에코라이프 문화로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의 국내 유일한 파트너 기관으로 연간 3만명, 2024년 현재 30만 6천여명을 교육했다.

부설기관으로 ESG생활연구소, 환경건강연구소 등이 있으며 국내 NGO최초로 환경특화 공공도서관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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