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창립 30주년 심포지엄 개최
지난 연구 성과 공유, 학회 유공자 시상

국내외 전문가·회원 120여명 한자리,
산학연 협력 강화 및 탄소중립 시대 대응 방안 모색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KAPAR)가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에이알티플러스, 한국기계연구원, ㈜나옴, ㈜파코코리아인더스, ㈜바이탈스, 에어랩㈜, ㈜엠바이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알링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코웨이, 테트라알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국내외 전문가와 학회 회원 등 120명 이상이 참석해 학회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박기홍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문길주 박사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학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임 회장들이 발표를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상수 교수의 ‘KAPAR 탄생에 대한 회고’ ▷김용표 교수의 ‘탄소중립시대의 대기환경에어로졸 연구방향’ ▷안강호 교수의 ‘Compact Particle Characterization Instruments’ ▷최만수 교수의 ‘에어로졸 공학과 나노기계공학’ ▷장희동 박사의 ‘에어로졸 공정에 의한 리튬이차전지 음극소재용 실리콘-탄소복합체 제조’ ▷김용진 박사의 ‘입자에어로졸 연구와 함께한 여정’ ▷황정호 교수의 ‘공기 이온화 및 전기장을 활용한 다양한 입자에어로졸 기술적용’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입장과 에어로졸 연구의 발전 현황과 향후 가능성에 대해 깊은 논의를 펼쳤다.

박기홍 KAPAR 학회장은 “학회는 지난 30년간 입자 및 에어로졸 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며 학문적 논의뿐만 아니라 실질적 응용에서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닌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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