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글로벌 캠페인 실시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소비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자료제공=환경일보DB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소비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자료제공=환경일보DB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의 제품 구매가 급증하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연시를 맞이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배터리안전’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소비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OECD는 올해 10월에 열린 소비자정책위원회 장관급 회의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에 관한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OECD 회원국의 소비자정책 당국 대표단들이 소비자정책 및 법 집행에 관한 현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위원회이다.

소비자원은 OECD ‘#배터리안전’ 캠페인의 하나로 소비자 안전 인식개선을 위해 대국민 소셜미디어 공유 이벤트를 개최하고, 소비자안전모니터단‘을 활용해 다양한 SNS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안전모니터단은 대국민 공모로 선발되며 생활 속 위해정보 신고, 안전조사과제 제안, 안전캠페인 참여, 블로그·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완충 시 플러그를 뽑아둘 것 △리콜 정보를 확인할 것 △전동킥보드 등을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서 충전하지 말 것 △과열 등 고장 현상 발생 시 즉시 사용을 중지 할 것 등을 당부했다.

대국민 소셜미디어 공유 이벤트 ‘#배터리안전’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은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소비자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캠페인 콘텐츠를 ‘#배터리안전’ ’#BatterySafety‘(한글·영어)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캡처 화면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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