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산불의 원인, 농협공판장에 영농폐기물 수거

[성주=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일로 정하고 배출장소인 농협공판장에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영농폐기물은 처리 방법의 홍보 부족과 일부 몰지각한 농민들로 인해 들녘이나 도로변에 방치·투기 되거나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환경오염과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농폐기물의 수거 전 이장회의,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해 농가에서 정해진 날짜와 품목에 맞게 배출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를 하였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집중수거 기간이 끝나면 자원순환사업소로 반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용암면에서는 무상수거대상(폐부직포, 차광막, 반사필름, 폐벌통)외 다른 영농폐기물의 불법 배출방지를 위해 종량제봉투 사용과 관내 고물상 반입을 꾸준히 안내해 오고 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을 통해 농가의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경감·농촌 경관의 쾌적한 정비·불법소각 및 토양오염 방지 등의 긍정적 영향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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