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창업허브와 함께한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간 협력 결실 조명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28일 'IMPACT DIVE 2024'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28일 'IMPACT DIVE 2024'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1월 28일 13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 대·중견기업 11개사를 비롯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관했으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의 결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스타트업 11개사의 IR 발표가 끝난 이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임팩티브AI(대상) ▷딥브레인AI(최우수상) ▷제이디솔루션(우수상)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각각 200만원~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 사업 초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짧은 발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표기업들의 성과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권혁 한국앤컴퍼니 팀장은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장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그 과정과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스타트업 시장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기반으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폭설을 녹일 만한 열기가 느껴졌다. 전 세계적으로 혁신 생태계가 중요한 가운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협업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은 공공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서울경제진흥원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제공하는 가운데, 많은 기업도 개방적 사고로 소통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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