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과 대기환경개선 정책 확산을 위해 매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운영 중이다. 올해 정부의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발맞춰 보다 강력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12월5일 오후 3시 상북면에 위치한 신우환경(주)에서 청소차량 배출가스를 점검해 공공부문 차량이 우선 대기오염 저감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24년 12월2일부터 2025년 3월21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과 초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부 주도 대책이다. 이에 따라 매년 양산시는 산업과 교통,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와 같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확대 시행 중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항목은 매연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이며 이는 대기오염물질의 주요 발생원으로 미세먼지·오존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 그리고 고농도 오존 발생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집중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앞서 올해 관내 전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공영차고지 등에서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했다. 그 외 공회전 단속, 비디오 단속,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시기에 맞춰 일반 차량보다 연간 운행시간이 가장 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에 대한 점검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매우 크리라 예상한다. 이후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의회(의장 곽종포)는 12월3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으로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곽종포 의장을 비롯한 양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기부금 모금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곽종포 의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중요한 시점이다. 작은 나눔도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