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면과 암태면을 잇는 7.0㎞의 새천년대교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용역을 받아 서울대학교 및 유신코페레이션과 조사계약을 체결하고 11일 예비타당성 용역팀이 신안군을 방문해 현장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고승영 교수 등 10여 명의 새천년대교 예비타당성조사 용역팀은 신안군 건설과장으로부터 개발 현황과 새천년대교 추진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압해면과 암태면에서 교통수요 및 관광개발 현황과 환경성 등 자료 수집을 실시했으며, 2월께 추가로 자료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들 용역팀이 3월 초에 중간보고를 걸쳐 오는 5월 30일까지 기획예산처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이 보고서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 등 새천년대교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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