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고신공업개발구와 그린에너지 분야 협력 논의

요원시 고신공업개발구를 방문한 한중기업가협회 임원들. 사진은 왼쪽 네번째부터 김동혁 북경지부 부회장, 임유섭 이사, 김정일총재, 고신공업개발구 수경애 서기, 길리성성화신소재 조운환 총경리, 고신공업개발구 구철강 국장, 장샤오둥 국장 /사진=환경일보DB
요원시 고신공업개발구를 방문한 한중기업가협회 임원들. 사진은 왼쪽 네번째부터 김동혁 북경지부 부회장, 임유섭 이사, 김정일총재, 고신공업개발구 수경애 서기, 길리성성화신소재 조운환 총경리, 고신공업개발구 구철강 국장, 장샤오둥 국장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사)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은 중국 장춘 욱양그룹을 방문해 한중 간 협력 강화와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김훈 집행회장을 비롯한 김정일 총재, 서형원 이사, 임유섭 이사, 김동혁 북경지부 부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들은 12월 9일 쉬밍저 회장이 이끄는 욱양그룹 본사를 찾아 업무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동반 번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요원시 고신공업개발구 서기 이하 관계자들과 한중기업가협회 김정일 총재 이하 임원들 그리고 욱양그룹 총경리 , 길림성성화신소재 총경리 등은 2차전지 LIFP6 리튬염 관련, 이에따른 정보공유와 의견을 나누며 서로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환경일보DB
요원시 고신공업개발구 서기 이하 관계자들과 한중기업가협회 김정일 총재 이하 임원들 그리고 욱양그룹 총경리 , 길림성성화신소재 총경리 등은 2차전지 LIFP6 리튬염 관련, 이에따른 정보공유와 의견을 나누며 서로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환경일보DB

방문단은 이어 욱양그룹과 관련이 깊은 요원시 고신공업개발구를 찾아 수경애 서기, 구철강 국장, 장샤오둥 국장 등 개발구 관계자 및 길림성성화신소재의 조운환 총경리, 욱양수출입유한공사의 위하이창 총경리와 함께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신개발구는 길림성의 특별 공업개발구로서 태양광발전, 수력발전, 수소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와 관련한 새로운 산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 기업들의 기술 협력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심층적 고찰과 개발 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중 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협회와 욱양그룹은 특히 그린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중기업가협회의 이번 장춘 욱양그룹 방문은 2023년에 두번 방문을 포함해 세번째 방문이며, 이번엔 좀더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춘시 외사판공실 성혜, 한중기업가협회 북경지부 김동혁 부회장, 한중기업가협회 김정일 총재, 욱양그룹 위하이창 총경리, 한중기업가협회 임유섭 이사 /사진=환경일보DB
한중기업가협회의 이번 장춘 욱양그룹 방문은 2023년에 두번 방문을 포함해 세번째 방문이며, 이번엔 좀더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춘시 외사판공실 성혜, 한중기업가협회 북경지부 김동혁 부회장, 한중기업가협회 김정일 총재, 욱양그룹 위하이창 총경리, 한중기업가협회 임유섭 이사 /사진=환경일보DB

한편, 한중기업가협회는 2023년부터 욱양그룹과 협력을 지속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 양측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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