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진행
[환경일보]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은 저어새 보전 활동을 위한 HOPE 10000+ 저어새 봉사단의 발족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저어새는 멸종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 1만 마리 이상의 개체 수가 필요하다.
특히, 저어새 생태학습관이 위치한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섬은 매년 많은 저어새가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중요한 서식지다.

그러나 서식지 내 쓰레기와 환경 문제의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저어새 생태학습관은 보전 활동을 함께할 HOPE 10000+ 저어새 봉사단을 모집하게 됐다.
봉사단은 남동유수지를 중심으로 플로깅과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저어새 및 이동 물새 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1기 활동 기간은 2025년 4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저어새 보전에 큰 관심을 보여온 대학연합야생조류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저어새 생태학습관 권인기 관장은 보다 많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함께 저어새를 보전하는 것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
한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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