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군부대, 부산교통공사, 부산혈액원 등 총 9개 기관 참여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지역사회 내 헌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12월19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헌혈추진협의회’에는 시,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육군53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교통공사, 부산혈액원,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기관별 헌혈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헌혈사업 활성화 방안과 헌혈자 예우 증진 방안 등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의회 기관들의 단체 헌혈 참여도가 헌혈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시는 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헌혈 활성화와 헌혈자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 중이며 올해는 지난 10월에 신규 개소한 ‘헌혈의집 명지센터’ 헌혈자를 위해 추가 기념품을 지원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여러 기관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후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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