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자료=환경일보DB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자료=환경일보DB

[환경일보] 어김없이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관련된 중요한 도전과 변화의 한 해였습니다. COP29(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부산 회의 등 기후위기 대응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보다 강력한 약속과 실천을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큰 건 사실입니다. 어지러운 정국 속에 새해를 맞이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속도는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재선은 가뜩이나 어려운 국제 환경 협력에 새로운 변수를 던졌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환경 속에서 환경일보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본지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제언하며, 친환경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전문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2025년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더 큰 책임감과 실천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이 여정에, 환경일보가 함께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환경일보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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