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교육 민간 보조사업자 1월31일까지 모집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민간 보조사업자 모집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민간 보조사업자 모집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2025년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민간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25년 평화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주관할 민간 사업 참여자를 찾고 있다. 

이번 공모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화통일교육 민간 공모사업, 평화통일교육협의회 지원사업, 경기청년 평화통일 핵심리더 양성사업, 경기청년 한반도 평화캠프 운영사업 등 4개 사업이 포함된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교육과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으로는 경기도 평화통일 기행안내서 제작, 문화예술을 활용한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과정, 평화통일 동아리 지원 등이 있으며, 이는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5개년 기본계획(2025년~2029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비영리 민간 단체 및 법인, 대학 등이며, 1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의 통일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관·학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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