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향군인회(회장 이희창)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새 집행부 선정 및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완주군 재향군인회는 이날 삼례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보고, 임원선출 등을 통해 변화하는 지방환경에 능동적으로 부응키로 했다.
완주군 재향군인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500여 명의 6·25전쟁 참전자 가족에 대한 초청 및 위로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후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민화합을 위한 영호남 행사, 교통질서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3년 동안 재향군인회를 이끌어갈 제25대 임원으로 회장에 이희창 현 회장(54)을 뽑은 것을 비롯해, 육군부회장에 정상영씨, 해군부회장에 유성남씨, 공군부회장에 정양훈씨, 해병부회장에 박금천씨를 각각 선출했다.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향군인회 설립 취지에 맞게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의 군인정신을 앙양하는 한편 지역의 방위능력을 증진해 조국의 번영과 자유수호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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