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300여 명 대상 두 차례 열려

시는 2월11일과 2월13일 이틀에 걸쳐 '2025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2월11일과 2월13일 이틀에 걸쳐 '2025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기성, 이하 부산지방중기청)과 공동으로 ‘2025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를 2월11일과 2월13일, 이틀에 걸쳐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과 부산중기청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두 차례 진행된다. 1차 동부산권 설명회는 2월11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2차 서부산권 설명회는 2월13일 오후 2시 부산지방중기청 대강당에서 각각 150명 내외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수출지원기관 총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의 올해 수출지원 정책 발표와 기업 맞춤형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선제적 수출 위기 대응을 통한 통상허브도시 위상 정립을 목표로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 안정과 성장 동시 견인, 무역 기반 확충과 통상교류 확장을 통한 무역대응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출지원 대상기업을 전년도 수출 총액 2000만 불 이하 중소기업에서 3000만 불 이하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절단 및 전시회 지원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달라지는 시책을 소개하고, 트럼프 2.0시대를 대비해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참가 신청은 1월23일 오전 10시부터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부산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기업들이 실질적인 기관별 지원시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역 기업들이 적극 참석해 부산의 경제 발전과 수출 성장의 동력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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