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지상작전사령부·육군동원전력사령부·제55보병사단 방문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군부대와 소방서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23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용인소방서와 지상작전사령부,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포함한 25곳의 기관에 시 공직자들이 위문금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안기승 서장과 만나 명절 기간 재난 대비 상황과 응급구조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용인소방서로부터 포곡119안전센터 증축 필요성과 행정지원 요청을 듣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119소방대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재난대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계자 여러분도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과 만났다. 이 시장은 "군이 대한민국 안보태세 확립에 든든한 역할을 해왔기에 국민들은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용인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동원전력사령부로 이동해 김관수 동원전력사령관과 용인 지역의 현안과 군 관계자들의 복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사령관은 "사령부 가족 2/3가 용인 소식지를 구독하고 있다"며 용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과 군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대한민국 군대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현장에 투입됐고, 제55보병사단 역시 용인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부분에서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55보병사단의 군 간부와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 시장이 방문한 4곳 외에도 21곳의 군부대와 소방서에 시청 공직자를 보내 감사의 마음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