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홈플러스의 움직임에 재래시장의 상권위축을 우려한 구미지역 소상인·시민단체들이 강력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구미지역 유통업협의회, 슈퍼마켓협회, 재래시장 번영회 등 소상인단체와 구미경실련, 구미YMCA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강력 항의하며 홈플러스를 찾아가 실력저지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홈플러스 측은 결국 이날 어후 9시30분에 '24시간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편 구미시내 소상인들과 시민단체들은 대형 소매점에 맞서기 위해 설 연휴가 끝난 후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