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사업부는 개발·기획·영업·생산·고객지원 등을 통합한 것으로 중소형 LCD 제품에 특화된 차세대 기술을 접목하고 영업 및 마케팅능력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중소형 사업에 진출한 LG필립스LCD는 사업시작 첫해 소형 LCD 5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월평균 500만대 이상의 중소형 제품을 판매해 소형 LCD 누적판매 5000만대와 중형 LCD 누적판매 500만대를 달성해 사업 착수 3년 만에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했다.
LG필립스LCD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DMB·와이브로 같은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소형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형 TFT-LCD는 10인치 미만의 LCD패널로 제품군에는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MP3, 휴대용 DVD,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 및 의료용 모니터, 게임기 등에 채용된다.
최근에는 DMB와 와이브로 및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디지털 융합미디어에까지 접목하기에 이르면서 그 종류와 용도는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구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어플리케이션 사업부 출범은 LG필립스LCD가 중소형 분야에서 확실한 세계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