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태양광 기술개발 등 6개 정책 권고문 채택

우리동네 RE100 도민참여 공론화 백서 그래픽 /자료제공=경기도
우리동네 RE100 도민참여 공론화 백서 그래픽 /자료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경기형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 등 6가지 정책 권고문을 담은 ‘2024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론화는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우리동네RE100’을 주제로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숙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론화 과정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토론회, 도민대표회의와 도민공론총회로 이어졌다. 도민대표회의는 무작위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10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의회 방식으로 정책 효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인식 개선, 도민RE100 추진 제도 개선, 태양광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목표 설정과 관리 등 주요 정책이 논의되고 최종 채택됐다.

김범용 경기도공론화추진단장은 “세 번째로 맞이한 도민참여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도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공론화가 기후위기시대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준혁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이번 공론화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는 장이자,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성이 결합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도민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백서는 공론화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문가 발제자료와 통계표도 포함돼 있다. 백서는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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