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노동조합은 지역민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에게 써달라며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과 함께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방문해 성금 1930만2360원을 기탁했다.

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아자동차노동조합에서 기탁한 성금을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전남북 등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노동조합은 회원 2만2000명으로 지난 9~13일 폭설피해민 돕기 모금을 전개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들은 매달 조합비 중 일정 부분을 걷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으며, 양로원과 아동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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