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 김영진, 김승원, 김준혁, 염태영 의원이 참석해 ‘시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수도권 과밀 억제권역 규제 완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국가무형유산 등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민선 8기 수원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신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동탄인덕원선, 수원발 KTX 직결사업,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수원 4대 하천 중심의 수변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시민 누구나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실현할 각종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도록,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