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에 오정일 예비역 소장 취임··· 국제 기준 부합 HSI 연구 수행

국방HSI연구센터 개소식 /사진제공=재단법인 피플
국방HSI연구센터 개소식 /사진제공=재단법인 피플

[환경일보] 오정일 예비역 육군소장이 12월 17일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의 초대 국방HSI연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재)피플의 국방HSI연구센터는 첨단 무기체계의 효과적인 운용과 군의 전투력 극대화를 위해 HSI(Human Systems Integration, 인간시스템통합)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기관이다. HSI는 무기체계를 포함한 각종 군수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간요소공학, 인력/인사, 훈련, 안전보건, 정비성, 생존성, 거주성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개념이다.

(재)피플 관계자는 “오정일 센터장은 미군의 HSI 운영사례를 연구하고, 한국군의 안전관리와 인적관리, 그리고 무기체계 설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센터장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오정일 센터장은 “국방HSI연구센터는 한국군이 첨단 무기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지원하고, 인적자원의 최적화를 통해 전투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방 연구기관 그리고 방산업체와 협력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HSI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방HSI연구센터는 한국군의 HSI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체계적인 HSI 적용방안을 마련해 군사작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