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한 맞춤형 통일교육 요람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미래세대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한 맞춤형 통일교육의 요람인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파주시의회 의원, 통일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일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하며, 지상 2층 건물로 제1·2전시실, 실감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시민학교’는 세계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고, ‘한반도 통일연구소’는 한반도의 분단과 현재의 갈등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통일미래전망대’는 실감 영상 공간으로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미래통일교육센터는 통일체험의 새로운 시각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더 평화로운 미래를 살도록 돕는 통일교육의 새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교육가족과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학생 대상 통일교육을 위해 학교의 수익자 부담 경비 관련 행정 처리를 전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세버스, 강사비, 체험처 입장료, 중식 지원을 모두 센터에서 부담하여 양질의 통일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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