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울주군은 1일 겨울철이나 봄철의 경우 계절적 요인으로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만 하천에 유입되더라도 급수 중단 등 대형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유독물 영업장 37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역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6곳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사고 예방 특별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비롯헤 오염물질 처리의 적정 여부, 오·폐수 비밀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는 물론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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