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동·평동 지역, 입북동·호매실지구 소규모 공장 20개소 대상

수원남부소방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5년간 공장 화재 발생률을 연평균 대비 2%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방서는 △소규모 공장 현황조사 및 관리카드 정비 △소방서장의 현장 안전지도 △공장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현지 확인훈련 실시 등의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현재 수원남부소방서 관내 소규모 공장은 고색동·평동 지역 3곳, 입북동·호매실지구 17곳 등 총 20개소가 분포해 있다. 이 지역은 공장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쉽게 번질 우려가 크다.

고영주 서장은 “공장 밀집지역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공장 관계자들이 평소 철저한 화재 예방 조치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번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공장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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