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수 개선 목표 안전시설 점검·관리 강화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 소속 의원들이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교통안전지수에서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총 5개 반, 64명으로 구성되며 △교통안전표지(14명) △노면표시(16명) △교통신호기(12명) △시선유도봉 및 안전펜스(8명) △자전거도로 및 PM(14명) 분야에서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보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김미경 의원, 김경례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한상배 안전교통국장, 수원시 경찰 관계자 및 점검반 구성원 등이 참석해 점검반의 운영 방향과 주요 역할을 논의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모든 관계 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며 “환경안전위원회에서도 교통안전시설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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