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지속가능 발전과 소모성 질환 피해 최소화 필요
김 의원 “양돈농가 어려움 해소해 안정적 공급책 마련할 것”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 3월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한국언론사협회,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주관했다.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한국양돈산업 소모성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조제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욱 의원실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욱 의원실

토론자로는 ▷유광수 원광대학교 동물보건학 교수 ▷박영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 연구소 교수 ▷민희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참석했다.

김상욱 의원은 개회사에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돼지유행성설사병 (PED)과 같은 소모성 질환으로 매년 양돈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국내 양돈장의 약 81%가 PRRS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유럽형과 북미형 바이러스의 복합감염이 다수 확인됐다”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30년간 백신 접종을 통해 질병에 대응해 왔으나,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와 백신 개발의 시간적 제약으로 완전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문제를 짚었다.

이어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양돈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및 농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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