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폐기물 감량 성과 점검

수원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지난해 수원시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8만 4894t으로, 전년 대비 475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성과를 점검했다.

수원시는 일반주택에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운영(3년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감량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수원시 가정(소형 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 3033t으로, 전년 대비 2542t 감소했다. 또한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1만 1861t으로, 2208t 줄었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감량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는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