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업체 참여, 운수종사자 인력난 해소 기대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 메쎄2홀에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49개 주요 버스운송업체가 참여해 신규 운수종사자를 모집한다.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이 직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과정 설명과 교육생 모집이 진행돼 취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에코드라이브 체험, 전기버스 시승 등이 마련돼 구직자들이 실제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도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거쳐 취업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 수료 후 경기도에서 생계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정적 양성과 채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의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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