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3개 기관 모집, 농지법·재배기술·귀농 정책 등 교육 포함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5 경기귀농귀촌대학’ 운영을 위한 용역 기관 3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일까지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농지법, 귀농귀촌 정책 이해, 현장 실습, 선진지 견학 등 12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관은 ▲밭작물 및 특용작물(110명) ▲약용약초 작물(65명) ▲발효·식품 가공(25명) 등 특화 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1인당 7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제2조에 따라 설립된 대학 부설 평생교육기관으로, 교육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교육포털에 등록돼 교육 운영을 공식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나라장터 공고 게시판 또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4월 2일 오후 2시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귀농귀촌대학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귀농·귀촌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정보 제공, 맞춤형 교육, 네트워크 형성 등을 돕고 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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