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퇴임식, 북부청사에서 공직자들과 퇴임 인사 나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17일 명예 퇴임했다 /사진제공=경기도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17일 명예 퇴임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17일 명예 퇴임했다.

“동고동락했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 인사말을 하는 오후석 부지사 /사진제공=경기도
“동고동락했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 인사말을 하는 오후석 부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날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 공직자들이 자신이 한 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며 “동고동락했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후석 부지사는 ‘현장형 부지사’로서 경기 북부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뛴 분”이라며 “경기도 발전을 위해 애썼던 지난 30여 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제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주요 실·국장직을 두루 거쳤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17일 명예 퇴임했다 /사진제공=경기도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17일 명예 퇴임했다 /사진제공=경기도

지난 2022년 12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한 후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반 조성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지역균형발전 정책 강화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더(The) 경기패스’ 출범 ▲GTX 및 별내선 개통 등 경기 북부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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