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통 의제 확정,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실현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제1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최근 개헌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진정한 자치분권이 무엇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균철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시장은 구균철 신임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의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 공통 의제인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대전환 ▲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등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올해 해당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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