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면적 down, 쌀 가격 up’

시는 5월30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산시 
시는 5월30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올해부터 쌀 소비 급감 및 공급 과잉에 대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재배면적 감축,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5월30일까지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 벼 감축 목표 면적은 총면적 422ha 대비 55.2ha이며 전략작물·논타작물·경관보전·농지전용·자율감축 등 5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특히, 관내 벼 재배농가 대상으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홍보해 신규 신청농지에 전략작물 재배시 50~최대 200만원/㏊, 논 타작물 재배 시 50~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율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별도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 홍보 강화를 위해 시청·직속기관·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전광판 홍보하고 사업 추진 관련 읍면동 담당자 순회간담회를 실시하여 일선 현장 담당자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 추진으로 쌀 수급 불균형 해소, 농업인 경영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쌀 생산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행정 인력을 모두 투입해 적극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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