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위해 10명 공개 모집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4월21일까지 ‘부산광역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모니터링해 산재 발생 위험 요인을 개선, 지도하고 자율적 안전보건 활동을 유도하는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주로 사업비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의 시와 구군의 발주 공사, 수행 사업 현장과 안전보건공단이 추천한 민간 사업장을 점검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4월21일까지다. 지원자는 신청 서류를 시 일자리노동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기업체 및 산업 안전보건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산업 안전보건 담당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 ▷노동 관련 시민 단체에서 3년 이상 노동 안전보건 관련 활동을 한 사람 ▷산업 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촉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으로, 공고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자여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외 사항은 시 일자리노동과 산업안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작업환경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 역량 있는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부산의 안전한 일터 조성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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